갤럭시 폴드8 사용법 — 사자마자 켤 설정 3가지, 그리고 사라진 기능 (2026)

갤럭시 폴드8을 받으면 기본 상태로도 그냥 쓸 수는 있습니다. 다만 큰 화면을 산 이유가 되는 기능들이 대부분 꺼져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 폴드7까지 쓰던 기능 중에 사라진 게 있습니다. 모르고 있다가 “왜 안 되지?” 하는 분들이 나올 부분이라 먼저 짚고 갑니다.

이 글의 설정 경로와 사양은 2026년 8월 18일에 삼성 공식 사양과 출시 후 리뷰를 대조해 확인했습니다. One UI 버전과 지역에 따라 메뉴 이름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 확인되지 않은 부분은 그대로 적었습니다.

먼저 — 플렉스 모드가 없어졌습니다

갤럭시 폴드8은 플렉스 모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반쯤 접어 세워두고 위는 화면, 아래는 조작부로 쓰던 그 기능입니다.

이유는 힌지 설계입니다. 이전 세대처럼 중간 각도에서 안정적으로 고정되는 구조가 아니라, 일정 구간을 넘으면 완전히 펴지는 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카메라·유튜브·구글 미트·삼성 인터넷처럼 이전 폴드에서 플렉스 모드 UI를 제공하던 앱들도 폴드8에서는 그 방식으로 쓸 수 없습니다.

텐트 모드 성격의 사용은 가능합니다. 거의 90도로 세워 커버 화면으로 영상을 보는 식입니다. 다만 이건 메인 화면을 위아래로 나눠 쓰는 플렉스 모드와는 다릅니다. 안정적으로 세워지는 정확한 각도 범위는 제조사 공식 수치를 찾지 못해 확인 불가입니다.

S펜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쪽은 S펜이 빠진 이야기에 따로 정리해뒀습니다.

사자마자 바꿀 설정 세 가지

갤럭시 폴드8 초기 설정 3가지 도식 — Labs 멀티윈도우, 작업 표시줄, 제스처
세 개 다 설정 안에 있고 개발자 옵션은 필요 없습니다.

리뷰와 초기 가이드에서 반복해서 언급되는 것만 추렸습니다. 세 개 다 개발자 옵션 없이 일반 설정에서 됩니다.

1. Labs — 모든 앱 멀티윈도우 켜기

설정 → 유용한 기능 → Labs로 들어가 모든 앱 멀티윈도우를 켭니다.

앱 개발사가 분할 화면을 제대로 구현하지 않은 경우에도 분할 화면 실행을 시도하게 만드는 설정입니다. 큰 화면을 산 값을 하게 만드는 대표 항목이라 거의 모든 가이드가 첫 번째로 꼽습니다.

부작용도 있습니다. 원래 지원하지 않는 앱을 억지로 띄우는 것이라 일부 앱은 UI가 어그러지거나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같은 자리에서 다시 끄면 됩니다.

2. 작업 표시줄(Taskbar) 켜기

설정 → 디스플레이 → 작업 표시줄에서 켭니다.

메인 화면 아래에 PC처럼 앱 바가 생깁니다. 여기서 아이콘을 끌어다 놓으면 바로 분할 창이나 팝업 창이 됩니다. 최근 앱 화면을 거치지 않아도 돼서, 폴드8의 생산성 기능과 가장 직접 연결되는 설정입니다.

3. 멀티윈도우 제스처 켜기

설정 → 유용한 기능 → 멀티 윈도우에서 분할 화면 스와이프팝업 보기 스와이프를 켭니다.

화면 가장자리에서 손가락을 쓸어내리는 동작만으로 창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익숙해지면 앞의 작업 표시줄보다 빠릅니다.

동시에 몇 개까지 띄울 수 있나

메인 화면 기준으로 확인된 수치입니다.

구성동시 앱 수
분할 화면최대 3개
분할 화면 3개 + 팝업 창 1개최대 4개
팝업을 여러 개 더 겹쳤을 때의 절대 최대치확인 불가

여는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1. 최근 앱 화면에서 앱 아이콘을 누른 뒤 분할 화면으로 열기 또는 팝업 보기로 열기
  2. 작업 표시줄에서 아이콘을 끌어다 놓기
  3. 제스처로 화면 가장자리에서 쓸어내리기

3개 분할이 항상 편한 건 아닙니다. 7.6인치를 셋으로 나누면 각 창이 좁아집니다. 실사용에서는 2분할 + 팝업 1개 조합이 더 자주 쓰인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커버 화면은 어디까지 되나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앱은 커버 화면에서 그냥 실행됩니다. 따로 켤 설정이 없습니다. 비율이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워서 메시지·브라우징·SNS·짧은 영상 정도는 펼치지 않고 처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다만 모든 앱이 예외 없이 최적 상태로 돌아간다는 공식 보장은 확인 불가입니다. 앱에 따라 레이아웃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흔한 오해 하나 — 앞에서 켠 Labs의 ‘모든 앱 멀티윈도우’는 커버 화면용 설정이 아닙니다. 분할 화면 호환성을 넓히는 기능입니다. 커버 화면 앱 실행과는 별개입니다.

앱이 지나치게 확대되거나 배치가 어색하면 설정 → 디스플레이의 화면 확대 / 앱별 표시 크기 계열 메뉴에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 정식 펌웨어의 정확한 메뉴 문구는 확인 불가이며, One UI 버전에 따라 번역이 다를 수 있습니다.

화면 사양 — 5.5인치와 5.4인치가 같이 나오는 이유

커버 화면 크기를 찾아보면 5.5인치와 5.4인치가 섞여 나옵니다. 둘 다 맞습니다. 재는 기준이 다를 뿐입니다.

구분커버 화면메인 화면
크기5.5인치(전체 사각형 기준) / 5.4인치(라운드 코너 제외)7.6인치
비율10:164:3
해상도1,248 × 1,9721,848 × 2,448 (QXGA+)
주사율120Hz AMOLED120Hz AMOLED
픽셀 밀도약 428ppi약 403ppi

메인 화면 수치는 삼성 공식값 기준입니다. 일부 매체가 1,828이나 2,338 같은 다른 숫자를 적어둔 사례가 있는데, 여기서는 공식값을 따랐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갤럭시 폴드8에서 플렉스 모드를 쓸 수 있나요?

지원하지 않습니다. 힌지가 이전 세대처럼 중간 각도에서 고정되는 구조가 아니라 일정 구간을 넘으면 펴지는 설계입니다. 카메라·유튜브·구글 미트처럼 이전 폴드에서 플렉스 모드 UI를 제공하던 앱도 폴드8에서는 그 방식으로 쓸 수 없습니다. 거의 90도로 세워 쓰는 텐트 모드 성격의 사용은 가능하지만 플렉스 모드와는 다릅니다.

모든 앱 멀티윈도우는 어디서 켜나요? 개발자 옵션이 필요한가요?

개발자 옵션은 필요 없습니다. 설정 → 유용한 기능 → Labs에서 켤 수 있습니다. 앱 개발사가 분할 화면을 구현하지 않았어도 실행을 시도하게 만드는 설정인데, 원래 지원하지 않는 앱은 UI가 어그러지거나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앱을 몇 개까지 띄울 수 있나요?

메인 화면에서 분할 화면 최대 3개, 여기에 팝업 창 1개를 얹어 총 4개까지 확인됩니다. 팝업을 여러 개 더 겹쳤을 때의 절대 최대치는 확인 불가입니다. 7.6인치를 셋으로 나누면 각 창이 좁아져서, 실사용에서는 2분할에 팝업을 얹는 조합이 더 편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커버 화면에서도 모든 앱이 실행되나요?

대부분의 앱은 별도 설정 없이 그대로 실행됩니다. 다만 모든 앱이 예외 없이 최적 상태로 돌아간다는 공식 보장은 확인 불가이며, 앱에 따라 레이아웃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Labs의 ‘모든 앱 멀티윈도우’는 커버 화면용이 아니라 분할 화면 호환성 설정입니다.

S펜을 쓸 수 있나요?

쓸 수 없습니다. 메인 화면과 커버 화면 모두 S펜 입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기존에 폴드 에디션 S펜을 갖고 있어도 폴드8에서는 필기나 드로잉 용도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커버 화면이 5.5인치인가요 5.4인치인가요?

둘 다 맞습니다. 재는 기준이 다릅니다. 모서리를 포함한 전체 사각형 기준으로는 5.5인치, 둥근 모서리를 제외하고 재면 5.4인치입니다. 해상도는 1,248 × 1,972, 비율은 10:16입니다.

정리하며

갤럭시 폴드8을 받았다면 세 가지만 먼저 켜면 됩니다. Labs의 모든 앱 멀티윈도우, 작업 표시줄, 멀티윈도우 제스처입니다. 셋 다 설정 안에 있고 개발자 옵션은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플렉스 모드와 S펜은 없습니다. 폴드7까지 쓰던 분이라면 이 둘이 가장 크게 체감될 변화입니다. 사기 전이라면 이 부분을 먼저 따져보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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